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자,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충남대 출신 고 오원진 열사 묘역 참배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5-19 11:35: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국회의원 당선자 및 시·구의원, 핵심 당직자들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황 당선자는 대전 출신 오원진 열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오원진 열사는 1975년 유신헌법 철폐 시위 주도로 제적되었다가 복교 후, 1980년 당시 충남대학교 초대 학생회장이었다. 5.18 민주화운동과 맞물려 2년 3개월간 수감된 후, 충남 민주화운동연합 초대 의장을 역임했고, 이후 진상 규명에 힘쓰던 중 병사했다.

황 당선자는 고교 2학년 때 발생한 10.26 사건과 고교 3학년 때인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한때 육사 입학을 저울질하던 것을 접고, 경찰대 1기로 방향을 틀었다고 자서전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에서 밝힌 바 있다.

경찰 간부가 되어 경찰 민주화에 이바지한다면, 일반대학에 가서 민주화 투쟁하는 것 못지않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굳어진 황 당선인인 신념은 평생 경찰 민주화와 검찰개혁이라는 화두로 이어졌다.

한편 황운하 당선자는 28일에는 경남 김해 봉화 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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