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6-10 22:47:31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 및 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도시로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3·8민주의거가 있었고,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가는 시민주권 도시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0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 및 문화제’에서 “앞으로 대전이 국토의 중심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그 날의 뜨거운 함성과 염원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거대한 민중 항쟁의 역사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1984년 동학농민운동을 시작으로 1919년 3·1운동, 대전 3·8민주의거가 초석이 되었던 1960년 4·19혁명,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10 민주항쟁까지 민중은 억압하려는 국가권력에 맞서 스스로 주권자가 되고자 끊임없이 외쳐왔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는 6·10 민주항쟁을 통해 기나긴 독재의 시대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

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화로의 시대를 열었고 결국은 촛불항쟁을 통해 다시 무너져가던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1987년 6월에 제정된 제9차 개정헌법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법률 분야에서 국가운영의 기초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며 “33년 전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다시 한 번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대전 기념식 및 문화제’는 (사)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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