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1950년 6월 25일 참전용사의 일기장’ 발간
6‧25전쟁 70주년 계기 우리고장의 참전영웅 알리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6-19 11:20:3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의 공훈을 기록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50년 6월 25일 참전용사의 일기장’을 발간했다.
이 일기장은 김기창‧한창교‧오평근‧윤우병‧윤창용‧이기섭‧최광성 참전유공자 7명이 6‧25전쟁 당시 겪었던 경험담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6‧25전쟁 사진과 전투이동경로 등을 삽입하여 누구나 6‧25전쟁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일기를 쓰며 지난날을 회상하던 김기창 유공자는 “헐벗고 고생스러운 군 생활이었지만 누란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보전하고 오늘날 세계 속에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보니 크게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씀하셨으며,
임규호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부디 본 서적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참전유공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양하고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편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이 일기장을 관내 학교 및 도서관에 교육 자료로 배포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6‧25전쟁에 대하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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