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핏투게더와 공식 스폰서 협약 체결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20-07-23 11:19:29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풋볼 사이언스 기업 핏투게더와 지난 22일 오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핏투게더는 천안의 공식 스폰서로서 선수가 입는 조끼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훈련과 경기 시 활동량, 가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 선수단의 데이터를 ‘오코치’ 플랫폼으로 분석 제공할 계획이다.
축구단에 따르면 핏투게더 데이터는 코치진이 선수의 운동능력, 피로도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 경기 전 훈련 양 조절, 부상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천안시축구단은 핏투게더 산하의 독립축구단 TNT핏투게더FC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는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아진 만큼 체력관리가 중요해졌다"며, “핏투게더의 기술을 통해 경기력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기 단장은 “스포츠계에서도 데이터 활용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핏투게더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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