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관장 임전배)이 전시 진행 중인 판화특별전 ‘에코토피아’와 연계한 ‘미술관 탐구생활-그리고, 새기고, 찍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미술관을 방문한 다양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 만남을 통해 예술적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전시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현대도시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언정 작가와 함께 창작 워크숍을 개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판화를 통해 표현해본다.

17일 오후 2시에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장면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서미 작가와 ‘평범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는 전시연계 어린이 활동 키트를 제공해 능동적인 전시 관람을 이끌고 의미 있는 시각예술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의 문화예술이 조금씩 활력을 찾고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