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행사 축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8-15 16:27: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5일 시청에서 보훈단체장 등 광복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위주의 소수의 인원만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간소하게 진행됐다.

또한, 청사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고, 행사장에서는 두 칸씩 띄어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경축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의 기념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축사,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축식 후에는 허태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현충원 참배를 했다.

경축식장에서는 3.1운동 유공을 인정받아 고(故) 권재길 님의 외손인 김시일 님이 건국훈장을 전수받았으며, 광복회 대전시지부 마명숙, 이은나, 송용수 님이 나라사랑운동 유공시민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광복회 대전시지부 강문식, 김두섭 님과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홍경표 님이 광복회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허태정 시장은 경축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훈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1945년 광복의 기쁨을 맞이했듯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전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박용갑·장종태·정용래·박정현 구청장 및 더불어민주당 장철민·황운하·박영순·이상민 국회의원 그리고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이 참석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