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광복 의원, 서부교육청부지·오량초 예정부지를 공공편익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10 20:08:52
대전시의회 이광복 의원이 10일 제25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마동에 위치한 서부교육청부지와 복수동에 위치한 오량초 학교예정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이광복 의원은 10일 제25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마동에 위치한 서부교육청부지와 복수동에 위치한 오량초 학교예정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광복 의원은 “현재 서부교육청은 이전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이전 후 남은 서부교육청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며 “최근 갈마동에 위치한 옛 서구청사부지는 주차장으로만 계획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지면적의 30% 정도를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평생학습센터 및 돌봄센터 등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해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쇠퇴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부교육청의 이전계획으로 이 지역에도 이러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수동에 위치한 오량초등학교 예정부지에 대전시교육청은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를 통합교육 할 수 있는 유치원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활용측면에 있어서 초등학생 수백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보한 6,614 제곱미터(㎡)의 부지면적을 유치원생이 총 90명인 유치원이 독점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큰 면적이며 공간 활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광복 의원은 허태정 시장에게는 대전교육청과 협의해 서부교육청부지를 인수해 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시설과 같은 공공편익시설을 추진하실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또한 설동호 교육감에게는 오량초 예정부지의 일부면적을 분리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편익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도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하여 이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교육청과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생활SOC사업과 연계해 도마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합시설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 등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학습권 보장 범위 내에서 주민편의시설 제공하고 현재 설계(안)에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유치원 내 다목적강당, 도서실, 주차장, 옥외 휴게공간, 산책로 등 개방여부 검토)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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