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상점가상인회, 모바일 광고 플랫폼 나르고(주)와 으능정이 상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9-13 13:43: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은행동상점가상인회가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으능정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시동을 걸었다.

은행동상점가상인회(회장 김태호, 이하 상인회)는 12일, 황운하 국회의원, 조성칠 대전시의회 부의장, 육상래 중구의회 부의장, 정옥진 중구의원,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장,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 대흥동상점가상인회장, 김진호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회장 회장, 이서진 사회적 기업 ㈜도담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인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개발한 나르고(주)와 손을 맞잡았다.

나르고(전용신 대표)가 개발한 위치기반 서비스 ‘곳’은 지금까지의 소비자 중심 앱과 차별화를 둔 새로운 광고방식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고객에게 매장에 필요한 이벤트를 알려 매장방문으로 유도,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각 지역의 골목상권, 특화거리, 전국의 모든 비대면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배달 등에 한정되어 소외되었던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없이 매출상승의 기회를 주는 광고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기존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가맹한 업체가 부담하는 높은 비용(6~12%)과 비교해 수수료가 없는 광고앱인 ‘나르고’가 독과점 배달앱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이미 전북 군산과 몇몇 지자체에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공공 배달앱을 출시·운영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이 예산을 투입해 운영을 맡긴 공공 배달앱은 초기에는 민간 배달앱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나 혁신서비스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과도한 배달 수수료 때문에 배달 앱 독점 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된 것은 누가 보더라도 독과점의 폐해가 존재함을 방증한다"며 “스타트업의 목적은 기술 혁신과 창의성을 통해 우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상인회장은 “코로바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관심을 쏟고 계신 황운하 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대전의 젊음과 열정의 1번지인 으능정이 상권을 부활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원도심 전체 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이 56%에 달한다. 이미 요기요 33%, 배달통 11%을 거머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사가 배달의 민족까지 인수해 사실상 배달 시장앱을 100% 독과점하고 있는 실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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