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5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출시하면서 최대 15% 캐시백을 제공 했지만 지난 8월부터 결제금액 20만 원까지는 10%, 20만원 초과부터 50만원까지는 5%의 캐시백 제공으로 혜택이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캐시백 혜택을 보완하기 위해 5% 이상 자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할인가맹점’ 확대와 하반기 대전 온통세일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추가적인 혜택이나 ‘온통세일’ 개최는 대전지역의 코로나19의 재확산 때문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민들은 “추석맞이 온통대전의 추가혜택과 코로나19가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대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대전시에서도 별도의 지원 대책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2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생업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가 엄중하고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고위험 시설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를 강화된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전환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