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대전 혁신도시 지정 건의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09-15 15:00: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완성과 기존 신도시 개발형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도심 활성화 및 구도심 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 창출을 위해 대전이 혁신도시로 조속히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원도심 쇠퇴 등 경제적, 사회적 위기 발생으로 시민들의 박탈감이 심각한 상황도 함께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