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대전시 지역균형 발전기금의 조기집행을 요청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18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구 현안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대전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며 “연축지구 사업과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추진해야 할 사업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에 조성된 지역발전기금은 2022년까지 400억 원을 목표로 현재는 8월 기준으로 약 301억이 조성됐다"고 밝히고 “그 존속기한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이기 때문에 2020년 하반기에 구별 대상 사업 선정 및 기금 지원을 건의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문성원·김찬술·손희역 시의원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빨리 신청을 받아 내년에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역발전기금의 용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 및 경상경비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에 따른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대한 지원 ▲그 밖의 개발의 시급성과 파급효과, 주민의 추진의지,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지원이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대덕구 주요 현안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그린 혁신도시 조성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드론 특구 지정 운영 ▲대전·대덕산단 저탄소 녹색산단 전환 ▲신대동 개발계획 수립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 ▲대전시 지역균형 발전기금 조기집행 ▲법동 중리주공 3단지 취약계층 동네돌봄 공유공간 조성과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으로 ▲덕암동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 사업 ▲대덕국민체육센터 방수 및 리모델링 공사 ▲덕암길 선형개량 공사 ▲경덕중학교 도로옹벽 보수보강 공사 ▲한남로 149번길 복개도로 보수보강 공사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