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처리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 주변 적체 쓰레기 일제 수거를 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개인이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로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중 생활민원처리 상황실과 청소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하여 생활 쓰레기와 관련한 주민 불편 민원과 불법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과 3일은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류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등 연휴 기간에는 되도록 생활 쓰레기 배출을 삼가야 하며, 쓰레기 종류별 구체적인 배출 및 수거 일정을 구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에 주민들께서는 생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수거 일정에 따라 배출날짜와 시간 준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이 편안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