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 황인호 동구청장,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유난히 힘겨운 올해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어느덧 청량한 바람,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예년처럼 풍성하고 떠들썩한 명절을 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올해는 그리운 가족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서로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거리에서 안부를 전하며

명절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해 우리는 코로나19, 집중호우, 태풍 등 연이은 시련을 견디면서도

경천동지, 말 그대로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뒤흔들 만한

재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대전역세권에

천지개벽과도 같은 호기가 찾아왔습니다.

혁신도시의 심장으로서 우리 동구는 115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발전의 성과와 큰 결실이 고스란히 주민 여러분께 전해지도록

저와 800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해도 달은 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가족들의 마음은 서로를 향하고 있을 것입니다.

포근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환하고 둥근 마음으로

잠시나마 근심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0년 한가위를 맞이하며

동구청장 황 인 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