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27일, 에듀힐링센터 연수실에서 신규 에듀-카운슬러와 전문상담사 1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담사례 워크숍’을 실시했다.

상담사례 워크숍은 아라상담소 정현주 소장을 초청하여 ‘상담사례 슈퍼비전’으로 신규 에듀-카운슬러와 전문상담사의 상담 사례에 대한 전체적 조망과 성찰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의 유의점 강의’를 통해 상담·코칭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비전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 개념화, 자문 및 질의응답시간 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슈퍼비전 후에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상담이 비대면 상담으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상담 상황에서 필요한 상담자의 자질과 역할, 매체 정보에 따른 민감성 훈련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사례를 발표한 류○○ 에듀-카운슬러는 “학부모 상담 시에 효과적인 개입전략과 실질적 도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배울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상담 장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담 매체에 따른 상담전략과 상담자 스스로도 소진을 예방하는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에듀힐링센터는 상담 전문 인력의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더 효과적인 상담·코칭 서비스를 내담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에듀-카운슬러 역량강화를 통해 대전교육가족의 마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