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소비부문유공 최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주최, 저탄소 친환경사회 조성노력 인정받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11-13 13:58:3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친환경소비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기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환경부는 환경 친화적 제품의 홍보·교육·소비·유통 등 구매·유통 확산의 촉진에 기여해 온 산업체, 개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했다.
대전시는 심사에서 2008년 ‘대전광역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제정, 녹색제품 상설 전시장 설치⋅운영, 관내 중소 유통매장 환경마크 인증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녹색매장은 2017년부터 연인원 1만 7,454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전도시공사 등 총 12곳을 그린오피스로 지정⋅운영하고, 민간어린이집 대상 녹색어린이집 운영, 초․중․고등학생 대상 녹색체험학교 운영으로 녹색소비 의식을 길러주고, 녹색제품 구매·유통 등으로 저탄소사회 조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에서 녹색제품 보급에 솔선하고 친환경소비가 활성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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