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행복동행 사랑 나눔 김장 행사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5 10:31: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3일 구청 광장, 보라매공원에서 자생 단체와 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민 행복동행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동행 사랑 나눔 김장 행사는 작년부터 매년 각 봉사단체별로 추진하던 김장 행사를 연합행사로 개최해 김장을 하나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김장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청 광장, 보라매공원 프린지 무대 2개 장소로 분산해서 각 100여 명씩 참여해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고, 긴 장마로 김장재료 가격이 올라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됨으로써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10kg) 1,400여 박스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기석 서구 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계기가 되고,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함께 해주신 단체·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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