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에너지 전환 마당극 ‘라스트 생존게임’ 공연
전국최초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6 10:48: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대전충남녹색연합·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전환 마당극 콘텐츠를 개발‧공연했다고 밝혔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공연된 에너지 전환 마당극 ‘라스트 생존게임’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의 주민수용성 강화를 위해 마당극패 우금치와 함께 개발한 에너지 전환 교육‧문화 콘텐츠다.

이번 공연된 에너지 전환 마당극 ‘라스트 생존게임’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당면할 수 있는 가상의 현실을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플랫폼 ‘대덕 에너지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해 온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로컬푸드 이용, 1회용품 줄이기, e메일 지우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확대‧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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