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17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인사혁신담당관, 감사위원회,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성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덕구3)은 인사이동 만족도 평가에 관한 사무감사 중 전보인사의 공정성에 관한 직원들의 부정적 의견이 있음을 지적하고 직원의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감사위원회 사무감사 중 주민참여예산제 등 특정사업에 대한 성과감사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고 타 지자체 운영 사항을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도입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시-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에 관한 사무감사 중 고위공직자 인사교류 실적이 미흡함을 지적하며 시 승진적체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인사교류 활성화를 주문했다.

또한 공무원 근무성적평정에 관한 사항을 질의하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담당부서의 관심과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1)은 신규공무원 기관별 배치현황에 관한 사무감사 중 신규공무원을 시청으로 지속적 배치함을 지적하고 신규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자치구와의 협력 업무 수행 등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실질적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6급 이하 시-자치구 인사교류에 관한 사무감사 중 자치구에서 시로 전입해 오는 6급 직원의 감소 등 시-자치구 인사교류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인사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우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사회적 배려계층 채용 현황에 관한 사무감사 중 중증장애인 공무원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과 장애인 공무원 인원이 증가하는 만큼 의견수렴 창구 마련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감사위원회 사무감사 중 사회복지분야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조금 적정 사용 여부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홍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조직의 활력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인사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엄정한 인사기준 수립과 적재적소의 인사운영을 통해 대전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8월 대전시 사업추진과 관련해 공무원이 기소됨을 지적하고 청렴문화 확산 등 올바른 공직문화 확산을 통해 다시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