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여성경력이음세상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북 콘서트 성황리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1-18 13:01: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공동대표 송은영, 배지연, 이주은, 이하 여정네)는 17일 ‘여성경력이음세상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력 단절이 아닌 경력 이음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대전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경력단절여성이야기’ 사업의 결과 발표회 성격이다.

여정네는 올해 대전을 중심으로 한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이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30~50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전 경력단절여성은 40대,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자녀2명이상의 여성들이었다. 더욱이 돌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여성이 71%나 되었다.

심층인터뷰에서는 여성들은 노동환경에서의 불평등, 돌봄육아에 대한 고정된 성역할로 인해 경력단절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재취업도 돌봄시스템의 공백과 노동시장의 차별로 인해 쉽지 않음이 드러났다.

특히 대전은 6개 광역시 중 30세 이상 여성의 교육년수가 11.9년으로 학력수준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대전여성의 특성과 4차 혁명시대에 맞는 맞춤 일자리 교육과 공간들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행사는 경력단절여성 2명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경력단절 관련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김경희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 채계순 대전시의회 의원, 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 신혜영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각 구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민·박범계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국회차원에서 경력이음이 되도록 여러 지원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노력을 약속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여성정책담당자를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