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안건> 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 / 합의문 ②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 공동 건의 ③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 업무협약 ④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및 운영 / 업무협약 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 공동 건의 |
이날 채택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 합의문’에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4개 시·도 간 상호 협력 강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공동 수행 ▲충청권 광역철도망 등 충청권 광역사업 추진 적극 협력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충청권행정협의회 기능 강화 등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의 조항이 담겨있다.
이날 시․도지사 4인은 수도권 집중 및 일극화에 대응해 인구 550만 이상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충청권을‘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추진’등 충청권 광역사업의 추진을 위해 4개 시․도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는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영유해온 지역 공동체인 만큼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경제,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전 분야를 공유하는 하나의 경제권·생활권을 형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새로운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지역균형 뉴딜에 강한 의지를 보인만큼 충청권이 메가시티를 이뤄 지역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는 균형발전 정책 변화를 주도해 분권형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의 공동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된 회의체로 지금까지 모두 29회 회의를 통해 충청권 현안들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으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1년간 회장을 맡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에는 대전시가 충청권행정협의회 회장을 맡는 만큼 4개 시․도가 합심해 충청권 메가시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