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엠제이피부과(대표원장 김경훈)와 병역명문가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병역의무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공부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하였으며, 협약 체결로 병역명문가 및 가족은 비급여 검사 및 진료비 1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2004년부터 선정을 시행하여 올해까지 전국 6,395가문, 대전․세종․충남 관내 465가문이 선정됐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관내 병역명문가 우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병역명문가 예우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86개의 공공기관·민간시설 등과의 협약을 맺어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부 모집병이나 부사관의 경우 문신이 있으면 지원할 수 없어 문신제거 후 지원을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병역의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문신제거 협약도 함께 체결하였으며 시술비용의 20~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홍승미 청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엠제이피부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이들이 더 존중받고, 자긍심이 높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엠제이피부과 대표원장은“병역명문가와 우리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