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농협 영농회, 제주도 선진지 견학 중단 결정
최영진 | 기사입력 2020-11-30 12:53:02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성환농협 영농회(회장 홍헌표)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계획했던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업생산성 향상 및 회원 상호간 신뢰와 화합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했으나, 성환읍의 강력한 만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 등을 감안해 고심 끝에 중단을 결정했다.

성환농협 영농회 회원 대부분은 성환읍 각 마을 이장들로 구성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른 자생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태현 읍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마감하며 주어진 휴가를 반납한 영농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환읍 공직자들은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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