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최영진 | 기사입력 2020-11-30 12:55:30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북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와 직원 등 40여명은 지난 27일과 27일 행정복지센터 뒤뜰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면 새마을단체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차가운 날씨속에서 김장 속을 버무리고,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포기마다 정성스럽게 배추를 절이고 씼었다.

박재호 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자그마한 밥 반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흥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전달될 것을 생각하면 매우 기쁘다"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명부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지침에 적극 준수해 무사히 김장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 가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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