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02 10:49:30
장종태 서구청장이 2일 서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올 한해 우리는 많은 일을 겪으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확인한 만큼 구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구청장은 2일 서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은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준이 적용되는 원년"이라며 “더 이상 코로나19 앞에서 주저하거나 소극적인 자세로 관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와 협력,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빨라질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은 민선7기 구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종태 구청장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전략 ▲자치분권 ▲일자리‧경제 ▲복지 ▲도시환경 ▲건설‧교통 ▲구민 건강과 안전 분야로 내세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전략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질서 재편에 부응한 정책 방향 전환은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미래지향적 조직 재설계를 통해 행정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비대면‧원격 문화 확산에 따른 일하는 방식 혁신과 사업별 업무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자체 뉴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2 청년공간 조성을 비롯한 특화된 청년정책으로 구정의 미래대응력을 강화하겠다.

자치분권 분야는 K-방역의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의 자생적인 역량이 빛을 발하면서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졌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그동안 4개동에서 시범운영해 온 주민자치회를 전 동으로 확대 시행과 비대면 시대 도래에 따라 온라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온라인 주민참여 채널을 확대하겠다.

또한 자치분권 완성의 지름길은 법제화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타 지방정부와 힘을 모으겠다.

일자리‧경제 분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온라인 취업 멘토링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겠다.

또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이를 뒷받침하고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아울러,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에 따라 침체가 예상되는 월평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

복지 분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상시적인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또한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 어르신 청춘회관을 개관해 어르신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돕겠다.

마지막으로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서구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도시환경 분야로 3개 권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서구 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

이어 저탄소 친환경으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서구형 그린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녹색전환을 구현하겠다.

또한 샘머리공원에 그린 워터존을 조성하고 반달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공원이용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건설‧교통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인 복수~정림간 도로 개설과 매천가도교 개량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명품거리를 조성하겠다.

또한 올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정림동 지역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갑천누리길과 연계한 도심형 펌프트랙과 MTB자전거 테마공원을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

구민 건강과 안전 분야는 감염병 위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 연중 감시체계를 운영하겠다.

또한 가시화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매뉴얼을 보완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겠다.

한편 장종태 서구청장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7,402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7,319억 원, 특별회계가 83억 원이며 올해와 비교하면 2.98%가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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