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수능 전후 방역적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전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12-02 19:41: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수능 전·후 청소년 비행 예방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적 활동을 접목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전경찰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 관련기관과 함께 유해환경 점검과 편의점·술집 업주를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관련 준수사항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유래없는 상황 속에서 수능이 치러지는 만큼, 12.1.~12.10.(10일간)「청소년 선도·보호」기간을 특별 운영하고, 청소년 활동 특징과 패턴에 맞는 방역 조치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신분증 부정 사용과 같은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술집·편의점·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 판매 여부 ▵신분증 확인 여부 ▵청소년 이용제한 시간에 청소년 이용 여부 등 비행환경을 점검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다른 일행 간 띄워 앉기 ▵출입자 명부 관리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들은 SNS 모니터링 및 공원·PC방·놀이터 등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활동을 통해 음주·흡연 등 비행 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선도·보호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전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 먼저·더 미리·더 스스로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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