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밀집·밀접·밀폐가 감염 확산의 원인!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선별진료소에 반드시 검사 받으시길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03 14:16:41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3일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발생과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3일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2일과 3일 새벽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30일, 10명을 기점으로 최근 3일간 매일 5~7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입수능시험과 관련해 어젯밤 늦게까지 12명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없다"고 밝히며 “기존 자가격리자 중 3명이 수능 시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해교 국장은 “유성구 모 소재 음식점을 중심으로 3일 아침까지 n차 감염을 포함해서 우리지역에서만 20명이 발생했다"며 “이와 관련해 어제까지 51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울러 지난 2일 일가족 5명이 발생한 512번 가족과의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조사결과 업소 장소가 좁고, 겨울철 등 계절적 요인, 장시간 음주 및 대화 등을 고려해, 밀집·밀접·밀폐 등 3밀이 감염 확산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우리시 감염병 전담병상 64병상 중 현재 69%인 44병상을 이용 중으로 충대병원 7병상, 보훈병원 13병상이 남아있다"며 “확진자 발생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지역으로의 확산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시점"이라며“방역당국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여러분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은 지인간의 만남, 식사, 음주 등이 대부분으로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모든 모임과 사적인 만남을 연기 또는 자제하시길 거듭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해교 국장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반드시 검사 받으시길 당부한다"며 “최근 유성구와 협의해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 주민들 중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검사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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