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비서실장, 중구만 6급!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14 17:16: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비서실장이 6급으로 형평성 논란이 야기됐다.

지난 12월 10일 동구의회에서 동구청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서 비서실장 직급이 6급에서 5급으로 상향됐다. 이 논의를 시작한지 1여년 만에 중구를 제외하고 모든 구가 5급으로 직급이 조정됐다.

중구청도 지난 8월 31일 제229회 중구의회 임시회 때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개정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중구의회에서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안건을 심사보류하고, 계류 상태로 두고 있다.

타 구청의 공무원은 “같은 자치구의 비서실장인데 직급이 다르면 업무의 진행 및 의전 등에 있어서 불편함이 발생하고 무엇보다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에 상처가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타 구 의원은 “정치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인데 서로 일방적인 주장만 하게 되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주민"이라며 “법과 원칙에 맞게 협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서구·유성구 대덕구는 지난 7월에 비서실장을 6급에서 5급을 상향조정 했으며 동구는 내년 1월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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