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중기부 이전이 일방적인 정부의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12-17 16:19: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1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 현장공청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6동 대강당 앞에서 열린 ‘중기부 이전 절차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서 “중기부의 세종 이전 반대의견이 묵살된 채 절차의 합리화를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는 점에서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중기부 이전이 일방적인 정부의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인 대전 시민의 의견이 배제된 채 진행될 수 있느냐"며 “150만 대전 시민이 말은 못 했으나 이전을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중기부 이전 절차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범계‧황운하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공청회가 끝날 때까지 중기부 이전 반대를 위한 피켓 집회를 계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중기부 이전 반대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중기부 이전 반대 피켓 농성 18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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