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중기부 대전 존치가 합리적 대책!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0-12-17 16:39: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 현장공청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6동 대강당 앞에서 열린 ‘중기부 이전 절차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서 “정세균 총리를 만나서 대전시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고 총리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종합대책을 세워서 연내에 발표하겠다는 말씀도 있었다"며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 내용을 언급하면서 “하지만 가장 합리적인 대책은 중기부가 대전에 그대로 존치하는 것으로 이번 공청회 중 대전시의 이런 입장을 밝힐 것으로 준비하고,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중기부 이전 절차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범계‧황운하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공청회가 끝날 때까지 중기부 이전 반대를 위한 피켓 집회를 계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중기부 이전 반대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중기부 이전 반대 피켓 농성 18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