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우수봉사단체를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442개 단체에서 총19,152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우수단체 감사패는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은 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한밭철마상록봉사단에게 수여됐다.

한밭철마상록봉사단은 코레일에서 퇴직한 분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체로 2013년도에 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서구지구협의회와 김승옥님 가족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되어 한층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는 어르신 봉사단으로서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승옥님 가족은 가족들만의 자칭 Hi-Five 봉사단을 만들어 대전현충원에서의 봉사활동 뿐만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종호 원장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어르신이나 가족단위, 학생 동아리 등 소규모 봉사활동에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앞으로 결연단체의 봉사활동에 더하여 가족단위, 학생동아리 등 소규모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1사1묘역 가꾸기 결연 단체, 가족단위 봉사는 국립대전 현충원 홈페이지의 참여·신청마당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