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희망과 믿음을 주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만들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22 17:01:00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중증장애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이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에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시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기업(넥슨)의 힘을 모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우는 사례"라며 “재활 어린이와 부모께 희망과 믿음을 주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은 공공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사례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 “최고의 의료 시설과 의료인력 확보하되 민간병원보다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초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비를 보조하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병원 자립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치료와 함께 돌봄과 교육도 필요하므로 복지부, 교육부,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박범계 국회의원, 윤환중 충남대학교 병원장과 시민 대표인 (사)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장애아동 가족과 시민들에게 전해졌다.

허태정 시장은 ‘희망메시지 전달’, ‘기적의 블루템 소개’ 등의 이벤트를 온라인 방청객과 함께 진행하며, 그간 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했던 시민들과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최상의 병원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 정부 공약사업이자 대전시 약속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먼저 건립되며, 향후 충남권역내 6,000여 명의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건립을 주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소아재활병원의 롤모델이 될 것이며, 개원을 애타게 기다리는 장애아 가족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르게 건립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보장에 관한 법률’의 재․개정을 주도한 박범계 국회의원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 건립을 축하하며 향후 병원운영의 재정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개원 이후 병원 운영 방안에 대한 장애아가족들의 소망과 의견을 전달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고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567-10번지 일원에 넥슨재단의 100억 후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7억으로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5,789㎡ 7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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