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어느 한 곳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대전시, 지난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2월 22일 가장 많은 34명의 확진자가 발생
홍대인 | 기사입력 2020-12-23 13:30:17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시민당부 사항을 발표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시민당부 사항을 23일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22일 우리시는 지난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어느 한 곳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할 때"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모임,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확산의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에 중대본에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어제 발표하고, 24일부터는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강화된 대책들이 시행된다"며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주마다 종사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를 확대 적용해,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만 허용, 각종 모임이나 식사도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금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며 “영화관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백화점·대형마트에서는 출입시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시식·시음 등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전국적으로 집합이 금지되고, 여행·관광 최소화를 위해 숙박시설은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숙박도 금지한다"며 “해맞이·해넘이 등 연말연시 행사는 금지하고 주요관광명소, 국공립공원은 폐쇄하며 이번 조치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현장에서의 혼란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코로나 상황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된다"며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성탄절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진행해 주시기 바라며 연말연시에는 송년모임·행사, 지인 간 만남 등을 취소해 주시고, 집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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