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웨어러블 호흡 모니터링 센서 시스템’ 개발
인쇄전자3D프린팅공학연구소,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손잡고 2단계 사업 시작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05 16:12:23

한밭대 창의융합학과 김동수 교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인쇄전자3D프린팅공학연구소는 곡면인쇄전극, 용액공정센서, 유기발광소자 등을 집적한 ‘웨어러블 호흡 모니터링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들이 융합된 연구결과로, 호흡 속에 함유된 수분의 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센서를 용액공정으로 제작하고 호흡의 정상 및 이상 신호를 보여주는 유기발광소자와 인쇄기술을 사용한 전극으로 연결하여 구동되는 원리이다.

시스템은 호흡을 통해 일반인이나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는 의료, 헬스케어 분야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앞으로 3D인쇄전자기술과 연계된 4D프린터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3D프린팅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대 인쇄전자3D프린팅공학연구소(소장 창의융합학과 김동수 교수)는 2013년에 설립되어 3D프린팅, 고해상도 인쇄기술 등 고성능 인쇄전자장비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년간의 1단계 사업기간 동안 총 55편의 SCI급 논문발표, 국내특허 19건 출원(7건 등록) 및 국제특허 3건 출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129건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8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학계 발전에 기여하였고 기술지도 23건 및 기술이전 2건 등 참여기업 및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그 동안의 연구실적들을 인정받아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019년 특허청장상(김동수 교수), 2019년 머크 젊은 과학자상․2020년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이종희 교수)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수 연구소장은 “작년 3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3년간의 2단계 기간 동안 기술의 고성능화, 집적화 및 사업화 적용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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