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박정현 구청장,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1-06 19:37:58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6일 SNS를 통해 “미안하다는 말로는 다 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런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서구는 대전 최초로 아동보호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며 “아동복지 증진과 아동학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입양 된지 271일 만에 사망한 정인이... 우리가 정말 미안하고 부끄럽다"며 “정인이는 비록 안타깝게 떠났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 노력할게"라고 남겼다.
또한 허태정 대전시장도 지난 4일 SNS를 통해 “축복 속에 태어나 사랑받으며 자랐어야 할 한 아이가 짧은 생을 마감했다"며 “구조적으로 막아야 했고,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던 비극이었기에 미안함과 슬픔이 더 크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의 제안으로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짤막한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해 인증사진을 공개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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