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민속5일장·성환국밥집 회원일동, 성환읍 취약계층 지원 위해 300만원 후원
최영진 | 기사입력 2021-01-26 12:33:56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성환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환민속5일장회원 일동이 200만원, 성환국밥집회원 일동이 100만원,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지난 25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환민속5일장은 1914년에 개설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5일장(1일, 6일)으로, 타 지역에서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성환국밥집은 전통5일장과 함께 운영되는 국밥집들의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떨치고 있는 맛집이다.

고영석, 김영이 회장은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성환읍 주민들의 도움과 참여가 없었다면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발전할 수 없었다"며 “이에 성환읍 취약계층을 위해 두 모임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고,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건 회원들의 노고가 절대적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성환읍 취약계층 이웃들은 물론 시장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천안시도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의 많은 단체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다"며 “재단도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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