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허태정 시장은 24일 SNS를 통해 “통계청 발표를 보니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처음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과 출산이 국민의 의무는 아니지만 다만 아이 낳기를 원하는 분들께 양육과 교육, 노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며 “지방정부, 자치단체가 마땅히 최우선해 행·재정을 투입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저출산 극복에 다 함께 참여하자는 의미 있는 챌린지를 시작했다"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 지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는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펼친 챌린지로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포(4)함’이라는 용어는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함축했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