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특전사동지회와 지역안전 지킴 허심탄회
지난해 코로나19 검역지원 방역활동과 수해쓰레기 수거 등 노고에 격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2-26 00:36:17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특전사동지회 사무실에서 특전사동지회 특전예비군 임원과 ‘허심탄회’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유성구 구암동 소재 특전사동지회 사무실에서 특전사동지회, 특전예비군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를 개최했다.

이번 ‘허심탄회’는 지난해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저수지 수중 정화활동 등 특전사동지회, 특전예비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경청․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허심탄회’에서 특전사동지회(대전지부장 김기우) 회원들은 재난 구조장비의 노후로 구조 활동시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을 때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올 해도 재난재해대비 안전문화 활동에 힘써 주시길 바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일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고위험자순으로 시작해 올 3분기까지 시민 70% 접종을 마칠 계획"이며“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후 특전사동지회 대전지부장은 “특전사동지회는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자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전시가 필요한 적재적소의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특전사동지회는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노후 구조장비 교체와 재난출동차량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준 특전사동지회 고문은 “10년 전에 구매한 차 한 대로 지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모든 장비는 사비를 털어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나 대전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전시는 특전사동지회에 재난구조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비상대비과장은 이와 관련 “특전사동지회는 예비군 육성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회에서 요청하는 차량지원은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재난안전기본법을 근거로 해서 시 조례 제정을 지원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특전동지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위해 서대전역에서 열화상카메라 검역지원에 19회, 13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갑천·저수지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수해쓰레기 17톤을 수거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대전지부, 5개구 지회로 구성되어 회원 250명이 재난재해대비 구조와 안전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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