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3·1운동 정신으로 희망을 키웠듯 시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3-01 14:12:18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시청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겨레가 3.1운동 정신으로 희망을 키웠듯,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시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백이 년 전 우리의 애국지사들은 3.1독립운동 이후를 미리 대비했다"며 “이제 우리도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위기와 교훈을 함께 줬다"며 “시대가 사회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구축하도록,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 왔던 틀에서 벗어나도록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 시는 담대하고도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겨레가 3.1운동 정신으로 희망을 키웠듯,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시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저는 지난해 중부권 메가시티 구상을 주창한 바 있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잘사는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종국에는 행정통합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구상으로 4개 지자체는 경제통합의 첫 단추인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메가시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형화되어 있는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길"이라며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만큼 수도권은 물론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경쟁하고, 자족경제를 이룰 수 있는 규모 있는 지자체의 등장이 필요한 때에 그 중심에 중부권 메가시티인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로 민선 7기 3년, 우리 시는 수십 년간 쌓여있던 해묵은 현안을 대부분 해결했다"며 “혁신도시 지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22 세계지방정부(UCLG) 총회 유치, 3대 하천 도심 생태녹지 조성 등 대전 100년의 미래를 일굴 씨앗들을 뿌렸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으로 독립 희망의 씨를 뿌린 백 이년 전 우리 선조들이 2021년 오늘을 만들었듯이, 우리 시가 오늘 뿌린 씨앗을 잘 가꿔나가, 미래 대전에 풍성한 열매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기념공연, 시립청소년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박영순·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청장·박용갑 중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박정현 대덕구청장 및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이선용 서구의회 의장·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