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달집 보며 다함께 소망을 기원하세요!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4 16:25: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 대청동주민센터 옆 SK 저유소 부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12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의식, 주민화합 축원을 위한 대청동 풍물단의 지신밟기, 달불놀이, 물고기 방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및 노래자랑, 행운권추점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주민인 신규천(71세)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지역의 훌륭한 재능과 역량을 갖춘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는 정월 초이레부터 시작하여 열사흘까지 ‘걸립풍장놀이’, ‘당제길잡이와 뒷풀이’, ‘달불놀이’ 등을 펼쳤으며, 민속행사로는 두레정신으로 마산동지역의 ‘칠성제’, 용계동 지역의 ‘용왕제’로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왔으나, 80년대 초 대청호 수몰로 풍성했던 민속행사가 거의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2002년 1월에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올 해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1991년도에 대전시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바 있다.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 추진위원회 송봉호 위원장은 “80년대 초 대청댐 수몰로 인한 지역민이 동․서로 양분돼 이를 극복코자 주민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주민이 어우러져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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