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민간네트워크를 활용 고강도 부패방지 시스템 가동
내·외부 일체 부패행위 익명신고 체계 구축으로 중소기업 지원성과 극대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4 16:35: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중기청(청장 송종호)이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익명제보 시스템(레드휘슬)과 핫라인 등 진보된 부패․불만신고 시스템을 도입, 새 정부가 약속한 투명한 중소기업 지원 달성에 팔을 걷어들었다.

특히 그간 당선인이 지적한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한 중복지원과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는 부실지원 등 그릇된 관행을 손톱 밑 가시로 판단하고 이차에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우선 민간네트워크 신고시스템 도입으로 비위사실을 알고 있는 민원인 또는 내부공무원 등이 불만 또는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찍으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익명으로 부패내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그간 부패신고를 하고 싶어도 신분노출이 우려돼 꺼리던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하여 올 3월 안에 모든 공문서에 의무적으로 신고시스템과 연계된 QR코드를 삽입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와 소속기관 게시판, 신고용 스티커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불만해소와 비위 근절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이용(QR 코드)에 불편함을 느끼는 민원인은 인터넷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또는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접속하여 신고내용을 간략히 작성해 제출하면, 감사실 담당공무원에게 핸드폰 메시지로 즉시 전달되도록 시스템화 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내부직원의 고충해소용으로 운영해온 핫라인도 대폭 손봐서 외부민원인도 익명으로 감사담당관에게 직접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중기청이 운영하는 핫라인(010-7463-1357)은 발신자 일체의 정보를 알 수 없는 휴대폰을 24시간 개방하여 민원을 해결했던 것으로 지금까지 이를 통해 다수의 내부고충을 해결해 왔다.

이건수 감사담당관은 ‘인터넷, 스마트폰, 2G폰 등 민원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로 중소기업인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밝혔다. 동 익명신고 시스템은 2.25일부터 시범운영한 후 3.1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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