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대전선을 철도 테마 관광자원으로 개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3-16 20:45:42

황인호 동구청장이 16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민선7기 제25차 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이 대전선을 폐선 또는 철도 테마 도심형 관광으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16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민선7기 제25차 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대전선이 1919년 개통된 이래로 유명무실화됐다"며 “호남선 철도의 일부 구간인데 대덕구 구간과 중구 구간이 5.7km 정도로 화물차가 2회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경북고속철 사업 때문에 6년째 중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대전천교의 안전 확보 및 소음 저감을 위해 대전천교 교량개량공사를 진행해 2022년 10월 재개통을 계획하고 있지만 원도심 지역은 효율성 없는 철도로 인해 지역이 슬럼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선은 대전역과 서대전역 사이에 5.7㎞로를 화물운반 용도로 1919년 12월 10일 개통됐지만 2015년 4월부터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됐으며 홍도과선교 지화화 사업 등으로 선로자체가 차단된 상태다.

황인호 구청장은 “대전선은 경부선·호남선과 함께 원도심을 4분할해 발전을 저해하고 있고 철로변의 소음, 진동, 교통단절, 낙후된 생활환경 등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폐선을 건의한다"며 “폐선 불가시 철도 이용 관광자원 개발 등 철도의 효용증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은 철도공사가 위치하고 관사촌, 철도 폐터널 등의 유형자산과 철도영웅, 대전블루스와 같은 스토리를 갖고 있다"며 “미카3-129호 원형을 살려 철도영웅 테마 관광열차 운행을 건의한다"고 전했다.

이날 ‘민선7기 제25차 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는 ▲‘도심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전선 폐선 건의 ▲철도 테마 도심형 관광 개발 건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방자치단체 조합장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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