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종이팩 1kg당 화장지 2개로 교환해준다!
내용물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장지로 교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3-21 09:29: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인센티브를 통한 자원 재활용의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가정에서는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혼합배출해도 재활용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재질과 공정의 차이가 있어 코팅 처리된 종이팩은 재활용처리 과정 중 녹는 속도가 달라 일반폐지와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할 수 없다.
이에, 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친환경 화장지 교환 기준은 종이팩 500g당 1개로, 종이팩, 두유팩 등 200㎖(소형)는 50개, 500㎖(중형)는 40개, 1000㎖(대형)는 30장에 해당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서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유도하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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