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도쿄 대첩은 더 이상 볼 수 없는가
요코하마 참사 대한민국은 아시아 맹주가 아니다.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3-26 23:22:37

[경기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일본과 친선경기가 3대0을 기록하며 참패했다.

코로나 대 유행 이후 오랜만에 A매치이며 한일전이라 국내 축구팬의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하지만 1군급으로 꾸리질 못했고 많은 유럽파가 차출 거부 및 부상으로 낙마했다.

결국 경기 초반 2실점 하며 무너졌고 이강인 원톱 기용은 실패하고 하프타임에 이정협과 교체아웃되었다.

과거 가위바위보조차 일본에 지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A대표팀에겐 한일전에서 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경기 초반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으며 감독과 선수 모두 한일전은 이겨야 한다 지지 말아야 한다 라는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도중 이동준이 타케히로를 손으로 가격했고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혔다.

열정이란 건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동준이 보인 행동은 열정으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이런 대표팀 분위기를 감독이 이끌어야 하는데 본인이 구상한 1군 선수와 전술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전술 실험 목적으로 새로운 선수를 많이 발탁해서 카타르 월드컵에 활용 가능한 플랜B를 준비했다면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경기를 만든 협회도 문제가 크다. 준비 기간도 짧고 방사능 논란이 계속되는 도쿄와 인접한 요코하마 원정을 떠난 것도 문제였다.

여러 논란을 뒤로하고 한일전을 통해 우리가 배운 건 감독 선임 시 우리나라 정서를 잘 이해 하고 있어야 하고 짧은 소집 기간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지도력을 가져야 한다.

선임 초기 한국 정서 이해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강호 포르투갈 황금세대 출신 감독이 왔다며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감독 선임은 러시아 월드컵을 답습하게 된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독일처럼 장기적으로 A대표팀을 이끌 감독을 지금 물색하고 준비해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다시 되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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