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1인 가구 안전장치 3종 무료지원
현관문 안전 고리 등 211가구, 다음 달 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3-31 19:17: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해 안전장치 3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혼자 사는 여성 211가구에 지원되는 3종 안전장치는 ▲ 현관문 안전 고리 ▲ 문 열림 센서 ▲ 휴대용 비상벨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이면서 전세보증금 1억 원 미만 주택 거주자이다. 월세의 경우 전세금으로 환산한 금액이 1억 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아파트거주자와 자가 소유자는 제외한다.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주거환경이 열악한 여성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가는 것과 맞물려 1인 여성 가구 대상의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서구는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활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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