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총학생회, ‘제주 4.3’ 희생자 추모 동참!
‘제주 4.3’제73주기 맞아 전국 21개 대학과 연합해 역사 바로 알리고 희생자 추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4-03 17:43: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총학생회는 3일 ‘제73주기 제주 4.3’을 기념하면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교내 학생회관에 오는 9일까지 추모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밭대 등 전국국공립대학연합 10개교, 서울교대 등 전국교육대학연합 7개교, 제주대 등 제주지역 대학 4개교 등 총 21개 대학 총학생회는 각 대학별로 4․3 희생자 추모 분향소 등을 설치하고 관련 역사 알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추모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는 제주대에서 제공받은 4.3의 이해를 도울 소책자 ‘4.3이 머우꽈’와 ‘4.3동백 배지’를 제공한다.
한밭대 제37대 총학생회 김정현 회장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학우들의 제주 4.3.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함께 하게 됐다"며, “우리 한밭대생들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사안들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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