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 2021년 노사 사전교섭 상견례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21 05:59:40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대전 5개 구청장이 20일 대덕구 청년벙커에서 2021년 노사 사전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대전 5개 구청장이 20일 대덕구 청년벙커에서 2021년 노사 사전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사측 교섭대표를 맡은 장종태 서구청장은 “5개구 노조위원장과 5개 구청장이 공동으로 교섭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교섭을 통해 5개구 공무원 전체의 복리후생뿐 아니라 경제·사회적인 모든 측면에서 권익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섭이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양보와 타협에 대한 정신이 필요하다"며 “공동교섭을 통해 지식적인 양보와 타협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이루어져 서로 윈윈하고 발전하는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측 교섭대표를 맡은 전기원 대전연맹위원장은 “오늘 전국 처음으로 5개구가 단체교섭을 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평소 관행처럼 여기던 문제를 타파하고 국민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상견례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이 참여하지 않은 부분은 굉장히 아쉽다"면서 “다음엔 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5개구 구청 공무원은 처우 복지 전반에 걸쳐 균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차이가 있던 점을 일소하고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혁파해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직장 될 수 있도록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처음으로 5개구가 함께 모여 뜻깊다"며 “6월까지 교섭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기초적으로 대한 권한과 책임이 늘어나는 만큼 이를 고려해 수평적인 직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5개 구 단체교섭의 시작을 대덕구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단체교섭의 시작을 통해 공무원의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후생복지 강화를 위한 88개 안건을 제출하며 집행부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노조와 5개 자치구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5차례에 걸쳐 노조측에서 요구한 88개 안건에 대한 공동단체교섭을 진행한다.

주요안건을 살펴보면 ▲조직개편 시 사전협의 ▲인사운영기본계획 수립 시 노조 측 의견 수렴 ▲노동절(5월 1일) 특별휴가 ▲동 행정평가 폐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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