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원신흥동(가칭) 주민센터 기공식 개최
친환경, BF 건물로 8월까지 준공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7 18:33: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도안신도시 지역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27일 오후 원신흥동(가칭) 주민센터 부지에서 주민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 청사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은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윤주봉 유성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온천1동 지역 주민, 도안 지역 입주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온천1동 풍물팀의 지경 다지기 등 풍물 공연과 이어 진행된 시삽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센터 건물의 순조로운 건축을 기원했다.

원신흥동(가칭) 주민센터는 약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512㎡ 규모로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예비군동대와 어린이 도서관, 대강당과 소회의실, 강의실 등이 마련돼 행정서비스와 평생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면적과 함께 옥상에 하늘정원이 만들어져 주민 휴식공간의 역할도 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 녹색도시에 걸맞게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42톤의 지하저수조와 물순환 설비 등 우수(雨水) 처리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건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등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경사로와 점자 블록,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 보조 손잡이, 안내촉지도, 점자표지판 등 ‘장애물 없는 환경(Barrier Free)’이 구축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기공식에서 “작은 도시로 출발한 유성이 도안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30만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도안 지역을 비롯해 유성을 주민이 살기 좋은 녹색도시, 건강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안 신도시를 관할하는 행정동인 온천1동의 인구는 1월말 현재 54,174명으로 분동 기준선인 5만을 초과한 상태로 오는 9월 분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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