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관내 지하차도 준설로 우기철 침수대비 강화
6월까지 7개소 지하차도 준설작업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5-02 11:20: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관내 주요 지하차도에 대한 준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철을 대비해 지하침사조와 인근 배수로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집중강우 시 저지대로의 집중배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는 집중호우시기 이전 6월까지 유성, 옥녀봉, 노은 지하차도 등 7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공사 및 차량 통제는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해당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구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우리 구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과 생활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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