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희망브리지로부터 유모차 기탁받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1,000만 원 상당의 유모차 50대 기탁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10 10:45: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유모차 50대를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유모차는 별도의 기탁식 없이 관내 3세 미만의 유아가 있는 저소득주민 50가구에 전달되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여름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서구 정림동 수해 발생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와 구호 물품과 이동세탁 차량 2대를 지원하며 재해구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설 명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 450세대에게 상품권 십만 원씩, 총 4천 5백만 원을 지원해 주는 등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구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브리지가 되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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