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타임뉴스=나정남] 불과 1년여 남은 2022년 민선 8기 서산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이완섭 전 시장이 ‘서산민항 얘기가 나올 때면 참 답답해진다’ 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산민항 유치가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거론하며) ‘작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면서 현 정부를 향해 ‘예타면제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최초 정부의 제2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2000년)에 포함되어 고시되면서 시작되었다’ 면서 제3차 계획(2006년), 제4차 계획(2010년), 제5차 계획(2016년)으로 거쳐 연속적으로 추진했다' 며 시장 재직 시 사업배경을 밝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1년 동안(2016.12~2017.12)의 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이후에 다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2020.9)한 사업을 (현재) 기재부(기획재정부)는 어려운 경제상황 등의 이유를 들어 원점으로 되돌려놓았다" 면서 ‘명분도 원칙도 형평성도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 전 시장은, “문제는 제5차 계획에 포함되어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까지 통과(2017.12.)되었음에도 2019년 이후 기본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사실이다" 라며 현 서산시가 15억원의 기본설계비를 확보하지 못한 것을 우회적으로 거론했다.
이어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된 서산민항 사업비를 거론하며 “사업비 500억원 남짓 소요되는 사업에 대한 잣대가 그러하다면 특별법 특혜까지 받는 28조가 넘는 가덕도 신 공항에 대해서는 무어라 변명할 것인가? 그것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면제받으니 말이다.“ 라먄서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 서산민항에만 특별히 부정적인 잣대를 대는 이유는 무엇인가 △ 유독 충남에만 민항이 없는데 이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고려해야 할 일 아닌가 △ 공항진입로를 지방비로 건설하면 500억원 미만의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한데 어떤 입장인가?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등 지난 3년 간 서산민항 유치가 수포로 돌아간 원인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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